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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고령자 농촌 ‘농작업 대행 서비스’

경운, 정지, 퇴비 살포, 휴립 등 전반 지원

작성일 : 2018-04-23 09:55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충북 충주시가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급감과 고령화된 농촌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농작업 대행 서비스에 나선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경작면적 0.5ha 이하의 70세 이상 고령자와 부녀자 등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 관리기, 콤바인, 굴삭기 등 임대용 농기계를 활용해 경운, 정지, 퇴비 살포, 휴립, 이앙작업 등 농기계 작업 전반을 지원한다.

 

시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고령과 기술부족으로 농기계를 임대해도 이를 활용하기 힘든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신청이 잇따르며 5월 중순까지 예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30여 건의 농작업을 실시했으며 이는 지난해 4월 말 기준 15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숫자다.

 

시는 올해 12월 초까지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으로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전화(043-850-3232)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배철호 농업기계팀장은 “지난해에는 사업이 있는지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농가도 있었는데 올해는 지난해 혜택을 본 농가의 입소문을 타고 많은 분들이 신청하고 있다”며 “고령농과 부녀농들이 많이 신청해 적기 영농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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