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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에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구축

60억 들여 해조류 상품화시설 들어서

작성일 : 2018-03-08 07:2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라남도는 장흥의 해조류 특화상품을 체계화된 생산·가공·유통 거점센터를 마련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남도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18년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지원사업’에 선정돼 수산물 유통환경과 소비유형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총사업비 60억 원 규모로 2년에 걸쳐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를 건립한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는 산지에서 수산물을 매입․위탁해 전처리․가공 등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대형 소비처에 공급하는 거점센터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전국 해조류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산지에서 장흥스마트FPC를 통해 생산단체를 조직화하고, 생산·가공·유통을 체계화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생산자, 위판장, 산지중도매인, 소비지 중도매인, 소매상, 소비자, 6단계였던 것이 산지, 산지거점유통센터, 산지 및 소비지 매장, 소비자, 4단계로 축소, 유통비용 10%가 절감된다.

 

전남도는 장흥스마트FPC가 준공되면 위생적이고 안전한 해조류 상품화 시설 구축으로 물류비용 절감 등 어업인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양근석 전남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은 수산물 생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다”며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를 건립해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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