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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소충전소 대폭 확충한다

현 2기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총 8기 확대 운영키로

작성일 : 2018-02-23 18:32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울산 옥동 수소복합충전소.(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수소전기차의 충전 편의를 위해 수소충전소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현재 2기가 운영되고 있는 수소충전소를 내년 상반기까지 총 8기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운영중인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10월 준공된 울산대공원 남문인근의 옥동충전소와 남구 장생포 인근의 매암충전소 2곳이다.

 

올 6월에 추가 설치될 수소충전소는 북구청 인근의 경동충전소와 남구 여천오거리 인근 투게더충전소, 그리고 울주군 웅촌면 인근 신일 충전소 등 3곳이며, 내년 상반기에 설치예정인 충전소는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선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울산에는 현재 수소택스 10대를 비롯 수소전기차 39대가 보급돼 있고, 올해는 103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소차는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간 높은 판매가격과 부족한 충전인프라 때문에 보급에 탄력을 받지 못했던 측면이 있다” 면서 “올해부터 수소차 신차가 출시되고 충전인프라가 속속 구축됨에 따라 수소차 보급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친환경차로 불리는 수소전기차는 수소연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생산하고 물을 배출하는 시스템과 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고성능 공기필터를 탑재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310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며, 국토교통부에서도 올해 고속도록 휴게소에 충전소 8기를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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