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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두 차례의 전북 방문에도 사실상 ‘빈손'

새 정부, 전북 현안 해결 의지 확인 아닌 실천 보여줘야…

작성일 : 2017-07-31 16:26 작성자 : 신다혜 (dahye2854@klan.kr)

 

새 정부가 출범한지 두 달 반이 지났지만 전북 현안에 대해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출범 이후 전북에 두 차례 방문해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며 주요현안 해결에 기대감을 높였으나 기대에 크게 모자라 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지난 2월 전북기자협회에서 주최한 문재인 후보초청토론회에서 새만금 예산확보와 군산 조선소 현안에 대해 “새만금 예산을 집중해서 단기간에 개발이 완료되도록 하고 군산 조선소에 대해 조선경기가 회복될 때 까지 최소물량을 배정 받아 유지해나가겠다 ”말했다,

 

그러나 새정부 출범 이후 군산 조선소는 폐쇄되어 근로권과 생존권을 빼앗기고 지역 경제침체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또 새만금 사업에도 제동이 걸렸다. 새만금 예산으로 10,555억 원을 요구했지만 기재부 1차 심의에서 9569억 원만 통과하는 등 위기에 처했다

 

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가 두 차례 전북에 방문했지만 사실상 빈손이었다.

 

이에 정치권과 시민들은 대통령의 실천의지를 보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남규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공약실천 의지가 구체적으로 보여야하지만 조선소 중단사태까지 이르렀고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라는 것이 기대에 못 미친다”며 “어느 지역보다 전북 현안을 정부가 나서서 계획을 발표하고 예산을 세워 해결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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