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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들 줄줄이 전북 방문해 지지 호소

국민의당 박주선·손학규 민심잡기...민주당 각 캠프인사들 총력전

작성일 : 2017-03-16 17:25 작성자 : 온근상 (k-lan@klan.kr)

 

오는 5월9일로 대통령 선거가 확정되면서 대선 출마 주자들이나 캠프 관계자들이 전북을 잇따라 방문, 지지를 호소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주선 국회 부의장(국민의당)은 1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 집권의 꿈을 실현해 30여년간 지지부진했던 새만금을 서해안시대의 핵심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부의장은 “새만금과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중국 상하이 푸동지역은 국내총생산(GDP)이 1990년 12억불에서 2015년 1202억불로 급증했으며, 수출입총액 역시 같은 시기 14억불에서 2722억불로 급성장했다"면서, "새만금 개발사업이 30년 이상 정체된 이유는 동북아 중심이라는 국가 전략적 차원의 접근이나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당내 경선을 앞두고 캠프 관계자들이 전북을 찾아왔다.

 

안희정 충남지사 국회의원 멘토 단장인 박영선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대개혁, 대연정, 대통합 등 3대 키워드로 본선 경쟁력이 높다. 안정희 지사의 당내 경선에서 역전 가능성이 높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박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선거인단이 200만명이 넘어설 경우 초반은 조직력에 따라 선거인단에 등록했지만 중반은 자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대세론은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15일 문재인 전 대표 전북총괄본부장인 이상직 전 국회의원은 전북 발전 공약 등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상직 전 의원은 “문 전 대표는 전북 공약과 관련해 6개 사항을 확정했다. 먼저 30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 사업의 속도전 등을 위해 청와대에 새만금 비서관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손학규 전 대표(국민의당)와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도 전북을 방문, 출마선언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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