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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장관급으로 승격해 조기마무리해야”

민주당 호남비전위 김춘진 부위원장 제시

작성일 : 2016-12-27 16:32 작성자 : 온근상 (klan@klan.kr)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호남비전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은 “새만금개발청을 장관급인 새만금처로 승격시켜 새만금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춘진 부위원장은 27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호남비전위원회 현장회의에서 “새만금 사업은 전북지역의 사업이 아니고 국책사업이다”면서 “지난 1991년 시작한 이래 25년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추진되고 있다. 새만금을 더 이상 지역사업으로 보지 말고 국토균형개발 차원에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새만금은 매년 1조원이상이 투자 되어야만 2030년까지 완료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6,000억원 남짓 밖에 예산이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북 예산 증액을 논할 때 새만금 예산 확보를 빼놓고 보면 실질적으로 증액 된 것은 없다”며 “정부차원에서 새만금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 사업이 민자유치로 추진되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과거 항만 개발을 할 경우, 국가나 공기업이 나서서 했다. 새만금 사업도 공기업이 나서서 해야만 하고 손해에 따른 책임면책을 줘야만 끝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추미애 당대표를 비롯해 양향자(전국여성위원장)․김춘진(전북도당위원장) 최고위원, 안희정 충남도지사(중앙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국회 예결위원), 이형석 광주시당위원장, 안규백 중앙당 사무총장, 윤호중 중앙당 정책위원회 의장, 김태년 의원(국회 예결위 간사), 신창현 당대표 비서실장, 김민석 당대표 특보단장, 김성주․신정훈 원내대표 호남특보, 박혜자(광주서구갑 지역위원장)․김영록(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지역위원장) 전 국회의원, 최충민 제1사무부총장 외 시․도의원과 지역위원장,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현장회의는 김성주 호남비전위원의 사회로 진행됐고, 추미애 당대표의 인사말과 이개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전남도당위원장)의 2017년도 호남 예산확보 성과 보고가 있었다. 또한 안희정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충남도지사)이 참석해 지역불균형 해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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