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회가 주최한 ‘2017 안양 민주 정책포럼’에 국회 안민석 의원이 초대를 받았다.

지난 21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열린 정책 포럼에는 4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안 의원의 북 토크쇼 ‘끝나지 않은 전쟁’이 시민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안 의원은 ‘쩐(錢)의 전쟁’이라는 부제의 강의에서 지난 2014년 4월 국회 대정부 질문을 통해 최순실의 존재를 최초로 폭로한 이후 약 10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최순실과 국정농단 세력을 추적해 왔던 과정을 소개했다.

안 의원은 추적 기록을 담은 ‘끝나지 않은 전쟁-최순실 국정농단 천 일의 추적기’를 통해 처음 제보를 받아 의혹 제기를 했던 순간부터 최순실의 재산을 쫓는 현재까지의 이야기도 소상히 언급했다.

그는 최순실 일가 ‘부정축재 재산몰수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한 뒤 “12월 본회의에서 특별법 통과를 위한 국민 서명운동 등 여론 붐 조성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