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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기초의원 정수 조정...도의회 21일 처리 예정

전주을 1명 줄고 병서 1명 늘리는 조정안 행자위 통과

작성일 : 2018-03-19 17:56 작성자 : 온근상 (keunsang@klan.kr)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철, 사진)는 19일 기초의원 선거구획정에서 전주시을 의원을 1명 줄이는 대신 전주시병에 1명을 늘리도록 하는 수정안인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원정수 및 선거구 등에 관한 조례 일부 조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인구가 7,158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음에도 전주병 시의원수가 3명 감소하는 불합리한 결과가 나와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행자위는 전주 삼천 1.2.3동인 전주사 선거구의 3명을 2명을 줄이는 대신 진북동, 인후 1.2동, 금암 1.2동에서 1명을 늘린 4명을 선출도록 했다.

 

전북 선거구획정위에서는 애초 기초의원 선거구별로 인구수 70%, 읍면동수 30%의 산정기준을 일률적으로 적용하여 산출한 결과, 전주갑이 9명, 전주을이 10명, 전주병이 11명이 배정되는 결과가 나오자 전주시병이 반발한 바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전주갑(완산갑) 8명, 전주을(완산을) 8명, 전주시병(덕진) 14명을 선출한 바 있다.

 

김종철 위원장은 “전주병에서 1명이 늘면서 4인 선거구도 완산구에 이어 덕진구에 도 생기게 됨으로써 중선구제의 취지에 부합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구획정안은 오는 21일 도의회 본회의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정의당 등은 이날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앞에서 4인 선거구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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