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복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입주 목표인 ‘따복하우스 1만호’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도의 안일한 대책을 질책했다.
진 의원은 지난 22일 경기도 도시주택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간부가 개입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따복하우스 물량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같이 따졌다.
따복하우스 남양주 다산지금 및 하남 덕풍 지역은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도 고위간부가 입찰비리 의혹에 연루돼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관계로 사업이 중지된 상태다.
이 지역에 공급되는 따복하우스는 총 2,209호에 달해 사업지역 중 가장 큰 규모에 해당된다.
한편, 화성동탄2·평택BIX 등 따복하우스 7건에 대한 신규사업 동의안은 현재 도의회 에 회부된 상태다. 신규투자사업이 200억 원 이상인 경우는 도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진 의원은 “신혼부부 등 청년층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따복하우스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처리하라”며 “동탄호수공원 따복하우스의 경우 입주 대상자 가운데 사회초년생 비율이 0.8%로 저조함에 따라 사회초년생 비율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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