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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웃렛 입점, 지역 상가 50% 매출감소로 상인들 굶어죽는다”

배형원 군산시의회 의원 “지역상인 피해, 군산시 나서 해결해야” 주장

작성일 : 2017-04-06 13:48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전북 군산시가 롯데아웃렛 입점 예정에 따른 피해대책과 원도심권 상가 활성화 대책수립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의회 배형원 의원은 6일 제201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조만간 초대형 롯데 아웃렛의 입점을 위한 절차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영동상가, 수송동 상가, 예스트 상가, 나운상가 등의 상인들을 포함해 군산시민들이 생존권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배형원 의원은 “군산시가 발주한 용역결과 기존 상가의 피해 추정액은 매출 50%이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며 “이는 비단 상인들의 문제가 아닌 군산시민의 또 하나의 생존권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영동상가의 경우 중심도로 내 상가의 상황은 2017년 4월 4일 현재 총 91개 점포 중 빈 점포가 36개로 공실율이 40%에 달하고 있고, 일주일에 1~2군데의 점포가 문을 닫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상가 골목 안쪽 이면도로 상가 90% 정도의 점포에서는 마치 폭격을 맞았다는 지역상인들의 애절한 호소를 접할 수 있고, 현재 남아 있는 점포도 매출감소와 임대료 부담가중, 경기침체 등으로 이전 또는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배 의원은 군산시가 롯데아웃렛 입점에 따른 피해예상용역결과 이후로 미루었던, 상가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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