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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입주 예정 에코시티, 학교는 달랑 1곳

‘전주 에코시티’ 학교신설 해법 못 찾아 입주민들 ‘불안 불안’

작성일 : 2017-02-03 18:30 작성자 : 김민화 (k-lan@klan.kr)

 

 

전라북도 전주시 내 에코시티 학교신설 문제가 입주를 눈앞에 두고도 해결방안을 찾지 못해 교육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3일 박혜숙 전주시 의원은 제337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약 1만2천 세대에 최대 4만의 주민이 거주하게 되는 에코시티는 대형마트 등의 대규모 판매시설 용지를 포함한 상업지역과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1개소 등을 포함한 우수한 교육여건을 장밋빛 청사진을 내세워 입주예정 주민들을 현혹했다”고 비난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에코시티의 우수한 교육여건을 보고 분양을 받았지만 현재 설립 계획 추진이 확정 된 학교는 2018년 문을 여는 솔내 초등학교 한 곳뿐이다”며 전주시와 전북교육청의 미숙한 행정에 대해 질타했다.

 

특히 “전주시와 (주)에코시티는 학교부지를 만들어 줬으니 학교 신설을 위한 역할을 다 했다고 두 손 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 된다”며 “교육부의 학교 총량제만을 탓하기보다는 지역 정치권과 함께 에코시티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전주시는 먼저 구도심 학교 통폐합 위기에 몰린 타 지자체와 연대하여 일률적인 ‘학교 총량제’에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이 추진한 전주 에코시티 내 중학교 2곳의 신설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에코시티에 입주할 예정인 학부모들의 걱정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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