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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지붕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

4억7000만원 투입, 140가구 대상

작성일 : 2018-04-25 07:0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라북도 고창군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 피해를 예방키 위해 ‘슬레이트 철거 처리 지원사업’에 나선다.

 

고창군은 올해 140가구를 대상으로 4억7000만원을 투입해 주택 노후 슬레이트 처리에 대한 주민의 부담을 완화키 위해 가구당 최대 336만원 범위 내에서 철거 처리를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주택과 부속건물(축사, 공장 제외)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로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또 농어촌주택개량사업, 빈집정비사업, 자가 가구 주거급여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관심 있는 군민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자 중 포기자가 발생하거나 처리가능 물량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사업기간 동안 지속적인 접수를 통해 예비 동수를 선정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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