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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올림픽 개최도시 중 처음으로 채무 제로!

2006년말 1,313억 달하던 빚 3월 15일자로 다 청산

작성일 : 2018-03-16 09:07 작성자 : 장소라 (hisora@klan.kr)

 

강원도 강릉시가 올림픽 개최 도시로는 처음으로 채무를 다 청산해 빚 없는 올림픽 개최 도시로 남게 됐다.

 

강릉시는 2006년 말 1,313억에 달했던 채무와 함께 올림픽 관련 사업에 시비 총 2,073억을 투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3월 15일부로 빚을 모두 갚았다.

 

민선 4기 시작과 함께 세출예산의 구조조정, 행사축제 경비 및 경상경비 절감, 고금리 지방채 저금리 차환, 순세계잉여금 우선 활용 등으로 지속적으로 채무를 감축 추진한 결과이다.

 

당초 2031년까지 계획된 지방채 분할 상환을 변경해 2007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100억원 이상의 채무를 상환한 끝에 모든 채무를 청산했다.

 

이는 강원도 내 시 단위 중 2번째 ,전국 75개 시 단위 중 32번째로 이룩한 성과다.

 

또 빚을 갚으면서도 동계올림픽 유치와 개최, KTX강릉선 개통과 도심구간 정비, 경포도립공원 35년만 해제 등의 사업 등을 위해 과감히 추가 지방채를 발행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2016년 말 여론조사에는 강릉시민의 48%가 올림픽 이후 강릉시 재정 악화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았으나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강릉시의 재정 건전성과 유연성을 증명했다는 평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로 단 기간에 채무를 모두 갚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빚 걱정은 훌훌 털어버리시고, 강릉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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