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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작물 피해예방 나선다

그물망·방조망 시설 등 최대 300만 원 지원

작성일 : 2018-01-11 09:42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제주시는 노루, 까치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6억 원을 확보, 200여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가능한 피해 예방시설은 노루 차단 그물망, 방조망, 전기 울타리 등이며 사업 신청 후 피해 예방시설 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총 사업비의 80%(최대 300만 원)를 지원받게 된다.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신청 접수는 1월 8일부터 1월 1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지목이 밭 또는 과수원이며 임야인 경우 농지원부 및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에 등록된 토지로서 자경농가가 해당된다.

 

한편 제주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야생동물 피해를 입은 980농가에 총 21억 4천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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