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시범운영 후 2월 1일부터 유료화
작성일 : 2018-01-11 08:0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북 익산시는 중앙동 일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키 위해 무료로 운영 중이던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앞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무료로 운영 중인 중앙동 공영주차장에 장기 고정주차로 인해 실제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이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차량통행은 물론 보행자 통행 등에 큰 불편 초래해 익산시는 오는 31일까지 시범운영한 뒤 내달 1일부터 유료화한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평일 8시부터 19시까지 최초 30분 이내는 무료이며 초과 30분마다 500원이 부과되고 19시 이후나 토·일·공휴일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장애인 및 국가유공 상이자 자가운전차량은 50%, 경형자동차는 60%, 전라북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이용권 또는 카드를 소지한 자는 2시간 이내 전액감면 받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중앙동 주차장 유료화 운영에 따라 주차장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임으로써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가 제공될 것을 기대하며 차후 영등〮·모현동 공영주차장의 유료화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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