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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공주역 이용객 상승세 ‘뚜렷’

공주 방문의 관문 역할 ‘기대’

작성일 : 2018-01-11 07:2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충청남도 공주시는 지난 2015년 개통한 호남고속철 공주역 이용객이 연간 19만여명으로 상승세를 보인다고 발표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개통 3년째를 맞는 공주역의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18만 8천명으로 1일 평균 516명, 주말 최대 1000여명이 이용했다.

 

공주시는 지리적 접근성에 대한 우려가 많은 상황 현 위치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공주역 활성화 TF팀을 구성해 37건의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개통축하 시민행사, 공주역 활성화 방안 제안 공모전, 공주역 개통 기념 공주발전 대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공주역 활성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또 KTX 공주역 이용 관광객의 문화재 관람료 무료, 연계 관광 프로그램 운영, 공주역 홍보를 위한 예능프로그램 유치, 시내·외버스 노선조정 및 확충, 진입도로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공주시는 충남도와 함께 2030 역세권 광역도시계획, 거점 육성형 지역개발계획 수립으로 역세권 개발 촉진을 위한 법적 지원 근거와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지난해까지 지방도 선형개선 실시설계 및 테마역 조성 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금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지규 공주시 정책사업과장은 “2018 올해의 관광도시를 맞아 공주역이 공주 방문의 관문역이 되도록 세부사업들을 지속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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