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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통시장 ‘안전 지킴이’가 지킨다!

소방본부 등 협업시스템 구축…화재 등 예방활동

작성일 : 2017-12-13 09:0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광주광역시는 전통시장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전통시장 자율안전 지킴이’가 활동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12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지역 전통시장 상인 24명과 전기분야 전문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 5명 등 총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자율안전 지킴이’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안점 지킴이는 평상시 상존하고 있는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해 1차적으로 점검하고 전기·가스·소방(화재)·시설물 등 분야에 대한 각종 안전을 관리한다.

 

또 시장 내 상존 위험요인 사전 발견 및 제거, 관리(점검) 기관과 상시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안전성 확보, 각종 안전관련 교육 참여로 안전 마인드 제고 등의 활동을 벌인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소방안전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밀 안전진단 실시 및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 밖에 위험요인은 시설 현대화 사업에 우선적 반영해 개보수를 실시하고 전문기관에 안전 점검사항을 의뢰키로 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전통시장은 문화가 응축되고 서민 삶의 애환이 깃든 곳이다”며 “전통시장 ‘자율안전 지킴이’ 활동을 통해 불안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해소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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