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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홀어머니산성 복원으로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한다

오는 2022년까지 홀어머니산성 정비와 주변 관광지 조성

작성일 : 2017-10-11 16:2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순창군 홀어머니산성>

 

순창군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70호인 홀어머니산성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사업에 나선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대모(大母)산성은 군의 서쪽 4리에 있는데 석축으로 되어 있고 둘레는 780자이며 높이가 26자다. 그 안에 샘과 못이 하나씩 있고 군창도 있다.

 

대모(大母)산성은 홀어머니 산성을 일컬으며 군의 서쪽 4리는 현재 순창읍 백산리 산55 일원에 해당한다.

 

홀어머니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경영됐던 90m 높이의 석성으로 호미산성(虎尾山城)이란 홀어머니의 약음을 취한 것이다.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산성으로 고려와 조선 초까지 군창(軍倉)으로 사용했다.

 

<홀어머니산성 북문지>

 

순창군은 총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2017년부터 오는 2022까지 홀어머니산성 일부가 복원된 북문지 인근을 ‘역사문화 관광벨트’ 거점으로 조성키로 했다.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은 6개년 사업으로 홀어머니산성 정비 및 일부 복원, 전통사찰 대모암(大母庵)의 경관 조성, 홀어머니산성 설화 스토리텔링 전시관 등이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우선 확보된 3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예산 확보와 홀어머니산성 복원 근거를 마련키 위해 발굴조사와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순창군은 이번 발굴조사로 산성 남문지, 망루, 치소, 훈련장, 군량미 저장고 등을 복원해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할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산성내부에 있는 사찰 대모암과 연계해 명상관, 숙박동, 주차장, 수변 탐방로를 조성하고 홀어머니 산성 설화인 양씨부인과 설씨총각 스토리텔링 전시관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순창향교, 단성전>

 

강신영 순창 문화예술주무관은 “홀어머니산성을 복원하여 주변의 순창향교, 단성전 등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할 예정이다”며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관광객 유치와 순창군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홀어머니산성은 설씨총각이 결혼을 요구하자 양씨부인은 총각이 나막신을 신고 서울을 다녀올 때까지 성을 쌓지 못하면 허락하겠다고 말했지만 마지막 성돌을 채 올리기 전에 총각이 돌아오자 돌을 나르던 치마를 뒤집어쓰고 성벽 위에서 몸을 날려 자결해 정절을 지켰다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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