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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7일간 여정 마치고 아쉬운 폐막

183국 총 1,768명 인원 등 전 세계에서 무주 방문

작성일 : 2017-07-01 07:16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30일 그 막을 내렸다.

 

이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지난 2015년 5월 첼라빈스크에서 개최지가 무주로 최종 확정되면서 2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6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최초, 최대, 최고의 기록을 세운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183개국, 역대 최대 참가국 수를 기록했으며 971명의 선수를 포함, 전 세계에서 총 1,768명의 인원이 무주를 찾으면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장웅 IOC위원을 비롯한 ITF시범단의 개·폐막식 공연은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의 북한 팀의 첫 시범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2017 무주대회에서는 공격력에 중점을 둔 새 경기 규칙을 적용, 보다 긴장감 넘치는 경치를 통해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태권도 선수들의 열정과 에너지, 세계 선수들을 맞이하는 전북도민과 무주군민의 정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최고의 대회였다”며 “무엇보다도 2017 무주대회를 통해 보여진 태권도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원 총재는 “2017 무주대회를 빛내준 183개국 선수와 임원, 그리고 전북도와 무주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의 새 출발, 새 경기 규칙 적용으로 새롭게 태어난 태권도, 태권도 남북화합의 물꼬가 된 대회 등 연일 최초, 최대, 최고 기록을 남기며 성공신화를 쓴 대회로 기억될 것이다”고 절했다.

 

한편 이번대회에서 무주군은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먹거리 부스를 비롯한 푸드빌리지, 농·특산물 판매장을 열어 7일 간 약 3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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