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은 콩 보급종 기본신청이 완료됨에 따라 미처 신청을 못한 농민들을 위해 추가 신청을 받는다.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에 따르면 2018년 광주‧전남지역의 콩 보급종 기본신청 기간이 끝남에 따라 91톤의 공급량을 확정했지만 현재 전국에 795여톤의 잔량이 남아있어 내달 10일까지 선착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농민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추가 접수하면 된다.

신청 품목은 대원콩 648톤, 대풍콩 7톤, 선유콩 10톤, 연풍콩 2톤, 태광콩 71톤, 풍산나물콩 58톤 등 6개 품종 795톤이며, 공급가격은 품종 및 소독 여부와 관계없이 포대(5kg)당 2만2580원이다.

신청된 종자는 내달 23일부터 5월 10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하여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관계자는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우선 해당지역에서 재배가능한 품종인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확인한 후에 신청하면 된다”며 “종자 신청 및 공급과 관련된 사항이나 품종별 특성 등 문의사항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061-322-3971)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