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소성면은 지난 10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이장 및 기관단체 임원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인구 늘리기 대책 및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소성면에서 추진 중인 인구 늘리기 대책의 개선 방향과 신규 시책 발굴 등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데 중점을 뒀다.

오현종 소성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구를 늘리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인구는 세수 증대 및 국비지원 증액과 연계되고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등 정읍 발전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면장은 마을에 실제 거주하면서 미전입한 주민들이 주소 이전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소성면 인구 감소의 제일 큰 원인은 저출산 고령화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은 일꾼을 끌어 들이는 게 제일 중요한 목표라며, 앞으로 소성면에서 추진되는 소성식품특화단지와 최첨단 의료복합 산업단지 조성이 인구 증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또한, 소성면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서 도출된 의견과 방안을 지역맞춤형 인구증가 시책으로 발굴하여 인구 늘리기 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