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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사고 수습·실종자 구조에 온힘 쏟아 달라”

영흥도 낚싯배 전복사고 현장 해경관계자 등에 당부

작성일 : 2017-12-04 12:47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3일 오전 옹진군 영흥도 해상 낚싯배 전복사고 현장을 찾아 해경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발생과 구조 상황을 보고받은 뒤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유 시장은 또 옹진군에 “군 청사에 설치된 재난재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고 수습을 위한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하라”며 “시에 대책본부를 꾸려 옹진군의 사고 수습을 지원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본부 전 직원 비상 소집령을 내리고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해경, 인천 중부소방서, 경기소방서 등이 실종자 구조에 나섰고, 옹진군과 군보건소가 상황실을 설치, 구조와 수습을 돕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12분께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주변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싯배(9.77t)와 유조선(336t)이 충돌하면서 낚싯배가 전복돼 13명이 사망하고 선장과 승객 1명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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