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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입국사범 단속…범죄 없는 제주 만들기

계도기간 중 불법체류자 1,863명 자진출국, 428명 강제퇴거

작성일 : 2017-06-09 06:10 작성자 : 홍재희 (k-lan@klan.kr)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외국인 범죄율도 늘어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이 ‘출입국사범 자진출국 집중계도 및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는 제주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무사증 제도를 악용한 것으로 지난해 도내 불법체류자 수는 7,788명으로, 2011년 448명 대비 약 1,738% 증가한 것이다.

 

제주도에서 불법체류자가 강력범죄 등으로 구속된 사건 역시 2015년 3명, 2016년 6명, 2017년 6월 현재 6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

 

제주지방검찰청은 8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집중 계도 및 합동 단속 기간 동안 불법체류자 1,863명이 자진 출국하고 불법체류자 428명을 강제 퇴거시켰다.

 

또 외국인 불법체류자 확산을 유도하는 취업알선브로커 등 21명의 출입국사범을 구속했다.

 

이번 단속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도내 불법체류자 누적인원이 2011년 이후 첫 감소세로 전환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지방검찰청 관계자는 “불법체류자의 신규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고위험군 외국인에 대한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의 입국심사를 더욱 강화 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내 출입국 관련 유관기관은 불법 체류자 등 출입국 사범에 대한 지속적 계도 및 단속을 통해 관광 제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 제주지방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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