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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683명 어르신에 취업기회 제공... 노인일자리 제공 앞장

사업비 15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펼쳐

작성일 : 2017-03-18 07:21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전북 임실군이 올해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한 군내 683명의 어르신들에 취업의 장을 열어줄 전망이다.

 

지난 17일 군은 군민회관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 발대식’을 열었으며, 안전교육 사업안내 교육 등이 진행됐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1개의 전담기관을 비롯한 3개의 수행기관이 함께하게 된다.

 

또한 30개 사업단이 어르신들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업무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일자리 참여와 관련,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지난해보다 참여인원을 80여 명 정도 늘렸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예산을 지난해보다 1억 원 늘어난 15억 원으로 책정해 투입키로 했다.

 

향후 일자리를 제공받게 되는 어르신들은 문화재보호활동 및 공공관리시설, 지역환경개선사업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중심의 효심행정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우리 군의 노인일자리 정책에 탄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 어르신들에 경제적 도움은 물론이고 건강개선, 사회참여도를 높여줌으로써 노년기에 겪는 빈곤, 건강, 역할 상실, 고독 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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