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치 list

대전 대청호, 조류증식 차단 만전

대청호 전 수역, 관심단계 발령... 추동수역, 수중폭기시설 42기 가동

작성일 : 2016-08-08 17:26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대전광역시가 연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내륙에 고여 있는 정수괴인 호소수의 조류가 급속도로 증식되고 있다.

최근 장마를 비롯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질소, 인 등 다양한 오염물질이 대전의 식수원인 대청호에도 여지없이 유입되면서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대청호 모든 수역에 조류 경보제인 관심단계를 발령하고 피해 최소화에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대청호에 녹조 발생 시 즉시 유관기관에 사실전파는 물론이고 조류처리 대책반을 통한 단계적 대응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더 이상의 조류증식을 방지하기 위해 회남수역에서 추동수역에 조류 차단막을 설치했으며, 호소 내 부영양화 차단을 위해 추동수역에 수중폭기시설 42기를 가동했다.

또 취수탑 전면수역에 인공식물섬과 인공습지를 조성해 조류증식 속도를 늦추고 있다.

이 밖에도 조류발생에 따른 악취제거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정ㅅ장에 분말활성탄을 투입하고 있으며, 조류의 완벽한 사멸을 위해 총 470여 톤 120일분의 활성탄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활성탄 투입을 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보다 깨끗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맛, 냄새 물질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잇는 고도정수처리공법을 도입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8월 중에는 송촌정수장 10만(톤/일) 통수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송촌 10만(톤/일)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월평정수장 40만(톤/일)과 신탄진정수장까지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을 생산하여 시민들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