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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사고 예방 안전수칙 준수가 먼저!

경남도, 어선 안전 5대 과제 등 어선안전관리 종합대책 마련

작성일 : 2018-04-11 08:15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경남도가 어선 전복사고와 낚시어선 좌초사고 등 잦은 어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의식 전환과 대형인명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어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도는 매월 1일 어선안전의 날 안전장비 켜기와 구명조끼 착용 등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안전표지판 설치를 확대해 안전수칙 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함께 어선안전 전문관을 채용, 어선 안전장비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강화해 사고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낚시 통제구역 지정을 확대하는 등 갯바위 낚시객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키로 했다.

 

도는 무전기, 선박 자동소화시스템, 어선위치 발신장치, 구명조끼 등 선박 안전장비에 대한 지원을 늘려 안전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어선 이동수리소 운영을 내실화해 장비고장이나 정비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내 모든 낚시어선 어업인에게 출항 전 안전장비 점검, 통신장비 켜키, 구명조끼 착용, 음주 및 과속 운항 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당부하는 서한문도 발송해 낚시어선 어업인들의 안전수칙 준수와 예방대책 동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어선 출입항 통제 및 안전교육 의무화 등 안전기준 강화를 위한 어선안전조업법 조기제정과 낚시어선 신고기준 강화 및 낚시전용업 제도 신설 등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내 연근해 어선은 전국의 약 21.4%인 1만4천469척으로, 낚시이용객은 풍부한 어족자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지리적 여건으로 매년 늘어나 올해는 1백만명 정도가 경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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