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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신안갯벌 습지보호지역으로 만든다

유네스코 등재 예정지역 생태관광 활성화 ‘기대’

작성일 : 2018-03-20 06:1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습지보호지역-보성갯벌>

 

전라남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한국의 갯벌’로 전남지역의 보성과 신안 갯벌을 습지보호지역 지정해 해양 생태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갯벌에 대한 효율적인 보호체계를 갖추기 위해 보성·신안 갯벌 779.69㎢에 대해 해양수산부에 지정을 건의했다.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충청남도 등 3개 도는 1천777.11㎢를 ‘한국의 갯벌’이라는 명칭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전남지역 갯벌은 861.6㎢로 전체의 48.5% 규모로 이 가운데 신안 43.62㎢, 보성 10.30㎢, 순천 28㎢로 81.92㎢, 9.5%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습지보전법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등 지역 주민, 지자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공청회를 갖고 지정안을 마련한 후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5개년 관리기본계획을 세워 주요 해양생물종의 서식처 보전 등 과학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관리위원회 운영, 오염·저감 방지시설과 주민·방문객 편의시설 설치 등 해양생태계 보호 및 이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지원된다.

 

양근석 전남 해양수산국장은 “습지보호지역 확대 지정으로 전남 갯벌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 해양 생태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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