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효과 탁월·수생태 건강성 획기적 개선 등 평가
작성일 : 2017-11-23 13:37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31년 만에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경기 부천 ‘심곡 시민의강’이 23일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생태하천 복원사업 중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효과가 탁월한 사업을 선정하는 평가다.
각 시·도 추천과 유역(지방)환경청의 1차 평가, 학계·전문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최종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다. 특히 이번 평가는 복원 후 사후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심곡 시민의강’은 복개하천 복원을 통해 수생태 건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담인력반 배치 및 민간협력을 통한 하천관리와 해설사를 활용한 생태학습프로그램 운영,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한 ‘은빛푸르미’활동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 참여로 이루어진 기부타일, 문인이름을 명명한 보도교, 그리고 복개의 역사를 간직한 ‘세월의 기둥’ 등도 큰 주목을 끌었다.
‘심곡 시민의강’은 지난 6월 국민안전처의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수상에 이어 환경부의 이번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함에 따라 안전과 경관, 생태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은 사업으로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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