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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파리협약 주역과 ‘기후변화 대응’ 논의

안희정 지사, 19일 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과 대담

작성일 : 2017-10-20 06:10 작성자 : 박성훈 (253sh@klan.kr)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9일 신기후체제 협상 타결의 주역인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Christiana Figueres)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서약’ 부의장을 만나 신기후체제 출범 이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했다.

 

안 지사는 이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피게레스 부의장과 ‘국제적 시각에서 지방정부의 탈석탄 노력 ‘에너지 전환 등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 갖는 의미’, ‘민·관 및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대담을 가졌다.

 

안 지사는 이어 “아직도 개발 수요가 왕성한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은 탄소 감축 논의가 개발과 성장에 방해되는 이슈가 되고 있다”라며 “파리협약 참여 아시아 나라들이 자연스럽게 탈석탄 논의를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피게레스 부의장은 “아시아 각 나라에는 생각보다 의지가 많은 지방정부 수장이 많다”며 “아시아 연대가 실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게레스 부의장은 앞서 “파리기후협약이 실행되려면 기업뿐만 아니라, 사업 패턴과 에너지 소비 유형, 효율성 등에 대해 잘 아는 지방정부 수장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안 지사에게 이웃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과의 연대 활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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