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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 위기경보 대비…‘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실시’

보건환경연구원, 10월부터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작성일 : 2017-10-02 09:0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반복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키 위해 상시 비상체계에 나선다.

 

광주시는 내년 5월30일까지 AI 위기경보 ‘심각’ 단계 수준에 준하는 특별방역과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귀성객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부터는 전업농가, 취약농장, 전통시장에 대한 AI 혈청검사 등 방역활동을 집중 실시하고 매주 수요일을 ‘철저한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소규모 농장, 가든형 식당의 계류장 등을 집중 관리한다.

 

이 밖에도 철새 분변에 있던 바이러스가 가금류 농장으로 옮겨지는 것을 방지키 위해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축사가 있는 지역, 철새도래지 근처 하천 방문 자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 31일 환경부로부터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으로 지정돼 지역에서도 철새에 대한 AI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 지정으로 가축방역업무 효율성이 높아져 예방활동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호명 광주시 동물방역과장은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소독·예찰을 수시로 실시하고 개인위생 관리, 전용작업복 착용 등을 지켜야 한다”며 “AI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1588-4060)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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