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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연지아트홀 걸어가는 길’ 간판 정비한다

정읍역 사거리~연지아트홀 구간 간판개선 추진

작성일 : 2017-03-05 08:10 작성자 : 홍재희 (k-lan@klan.kr)

전북 정읍시는 ‘연지아트홀 걸어가는 길’ 조성사업으로 정읍역 사거리에서 연지아트홀에 이르는 750m 구간에 간판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읍시는 총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이 구간 150여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간판정비는 간판을 일정한 높낮이로 맞추고 일대의 역사와 문화, 업소별로 특성을 간판의 서체와 색채에 담아 미적으로 아름답고 시각적으로 돋보이도록 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 사업이 최근 전북도가 주관한 2017년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1억2천만원을 더한 총 2억원으로 정읍역사거리에서 터미널 구간 200m에 설치된 50여개의 간판을 우선정비하기로 한다.

 

이어 내년에 행정자치부 주관 간판개선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등 4억원을 확보한 뒤 잔여구간인 터미널에서 연지아트홀 구간 550m의 100여개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시재생대학 교육을 통해 연지상가 상인회의 역량을 강화하였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초엔 옥외광고물 정비와 시범구역 지정을 위해 10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사업구간 내 상점주와 건물주의 동의서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점포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노후 되고 불량한 간판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 건물과 업종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하여 거리경관을 개선하고 선진 간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거리에 유쾌함과 즐거움을 불어 넣음으로써 옛 도심이 활력을 찾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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