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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산내면 O형 구제역 한우 125두 매몰

구제역 확진 판정받은 한우농가 바이러스 항체 형성률 5% 불과

작성일 : 2017-02-08 08:41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지난 6일 정읍시 산내면 장금리의 한 한우농가에서 O형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한우 49두가 매몰된데 이어 7일 해당 농가 반경 500m이내 4개 농가 총 125두에 대한 살처분이 진행됐다.

 

축산당국은 구제역의 확산방지를 위해 특수 미생물의 번식을 이용해 가축사체를 분해하고 이때 발생하는 열에 의해 침층수를 발생시키는 호기호열식 방식으로 살처분을 실시했다.

 

또 발생농가에 인접한 통제초소 2개소를 운영함과 동시에 7일 24시까지 전파가능성이 있는 우제류 가축 및 사람, 차량 등의 이동을 중지시켰으며 일제소독을 진행했다.

 

특히 오는 13일까지 7일간 우제류에 대한 타지역 반출을 금지시켰으며 발생농장 반경 20km내 우제류 2,018호 23만 23천두에 대한 긴급백신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한우농장의 바이러스 항체 형성률이 5%에 불과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의 백신 접종 관리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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