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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맞춤형 산학협력 대학 육성

교육부, 130여개교 3271억 지원

작성일 : 2017-01-17 09:33 작성자 : 이동익 (klan@hanmail.net)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산업계 친화적인 산학협력 대학을 키우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LINC+사업은 2012년부터 5년간 추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올해 130여개 일반대와 전문대를 선정해 총 3271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대학 재정지원 사업 중 최대 규모다.

 

LINC사업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함으로써 취업 미스매치 해소 및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도모하는 대학 특성화 재정지원 사업이다.

 

링크플러스 중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에는 70개(일반대 55개, 전문대 15개) 안팎의 학교를 선발한다.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에는 64개(일반대 20개, 전문대 44개) 대학을 뽑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이달 초 실시한 일반대 산학협력 사업 공모에는 104개 대학이 신청했다. 권역별로 수도권 34개교, 충청권 21개교, 호남제주권 14개교, 대경강원권 18개교, 동남권 17개교가 신청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LINC+사업을 포함한 대학중심의 산학협력 중장기 비전인 ‘산학협력 5개년 기본계획 2016~2017년 세부시행계획’을 통해 ‘사회맞춤형교육 중점 유형’을 신설,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성과미달대학’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사업성과가 당초 계획에 현저히 미달하는 대학은 행·재정적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LINC+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연차평가, 단계평가, 종합평가 등 성과평가를 통해 성과목표 이행여부를 점검받게 된다.

 

평가 시 성과미달로 판정되는 대학은 차년도 사업비를 삭감하고, 2회 연속 성과미달대학으로 판정될 경우 사업단 계약이 해지된다.

 

성과미달기준은 매년 심의/결정되며, 연차(단계)평가 결과 사업관리위원회가 정하는 일정 기준 미만을 득점한 대학이 ‘성과미달대학’으로 선정된다.

 

대학 단계평가 때 하위 20% 내외의 대학은 신규 진입 희망 대학과 비교평가를 통해 사업 여부가 결정된다. 성과미달대학으로 판정된 대학은 사업단 계약 해지와 동시에 재진입 경쟁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업대학 선정 최종 발표는 4월 중에 있을 예정”이라며 “대학의 여건과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협력 인력을 길러낼 수 있도록 공정하게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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