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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군산대, 프라임 사업 선정

대학 구조조정 본격화에 도내 촉각... 원대·군산대 각각 450억 150억 지원

작성일 : 2016-05-04 17:40 작성자 : 온근상 (klan@klan.kr)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인 ‘프라임 사업’ 지원 대학에 전북지역 원광대와 군산대를 비롯해 전국 21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가 프라임 사업에 착수, 대학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교육부는 전국 71개 대학의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를 벌인 결과 원광대(총장 김도종)와 군산대(총장 나의균) 등 전국 21개 대학을 프라임 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프라임 사업'은 대학의 인력공급과 사회의 일자리 수요가 불일치하는 ‘미스매치 현상’을 해결하겠다며 기존의 학과구조를 개편하는 것을 말한다. 

한해 150억원씩 3년 동안 지원받은 대형유형에는 원광대를 포함 모두 9개 대학이다. 군산대를 비롯해 11개 대학은 한해 50억원씩 3년 동안 총 150억원을 지원받는 소형이다. 

대형에 선정된 대학은 원광대, 건국대, 경운대, 동의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영남대, 인제대, 한양대에리카 캠퍼스이다. 

소형에는 군산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경북대, 대구한의대, 한동대, 동명대, 신라대, 건양대, 상명대 천안캠퍼스, 동신대, 호남대 등이다. 

위의 21개 대학들은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 학과를 없애거나 정원을 줄이는 대신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등 공학계열 학과 정원을 늘리거나 관련 학과를 신설한다. 

이들 대학 전체 정원 이동규모는 5,351명으로 대부분 공학계열 학과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광대는 농생명과 스마트기계 등 관련 학과로 353명이 이동한다. 군산대는 해양, 공간디자인 등으로 142명이 이동한다.

또한 이 대학들의 학과개편은 현재 고교 3학생들부터 적용, 2017학년도 대입에 반영된다. 

정부는 프라임 사업 반영에 따른 대학 학과 정원 조정 등을 담은 새로운 대입 전형계획을 이달 말에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3월 말까지 75개 대학의 프라임 사업계획서를 받아 4월 한달동안 서류 및 대면평가 등 심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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