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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꺼져가는 서남대 불씨 살릴 수 있을까

이환주 남원시장 “한남대案 퇴짜 땐 폐교” 전망

작성일 : 2017-09-27 18:03 작성자 : 박성훈 (253sh@klan.kr)

 

한남대의 서남대 정상화 방안이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남원시는 한남대 정상화 방안이 서남대 회생의 최후 카드로 여기는 분위기다.

 

남원시의회 김승곤 의원은 27일 열린 제217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교육부가 한남대의 서남대 인수를 불허하게 된다면 남원시 최후의 대책은 무엇인지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그러한 상황이 오면 안 되지만 한남대의 서남대 정상화 계획마저 불수용 된다면 사실상 서남대의 정상화는 어렵다고 판단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현재로선 한남대의 서남대 정상화 계획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고 이후 방법에 대해선 현 시점에서 언급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학교법인 소속 교단인 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인수 자금이 결정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한남대 인수와 관련한 자금지원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

 

한남대 측은 예장총회에 500억원 규모의 인수 자금을 요청해, 자금 확보 여부가 결정되면 서남대 정상화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었다.

 

한남대는 이번주 쯤 열리는 예장총회 연급재단 이사회에서 서남대 인수자금을 논의할 것을 기대하고 있어 이번주가 한남대의 서남대 인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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