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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도 도시 규모 순

대도시 학교 읍·면지역보다 표준점수·상위등급 높아

작성일 : 2017-09-27 14:58 작성자 : 김초혜 (hiyou@klan.kr)

 

2017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 대도시와 읍면지역 학교의 성적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 수능시험 전체 응시자 55만2297명에 대한 성적을 분석, 27일 발표했다.

 

이 분석자료에 따르면 학교 소재지별 분석 결과 표준점수 평균이 모든 영역에서 대도시가 가장 높았고, 중소도시와 읍면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등급인 1·2등급 비율 역시 대도시에 이어 중소도시, 읍면지역 순으로 분포했고, 하위등급인 8·9등급 비율은 읍면지역, 중소도시, 대도시 등의 순으로, 상위등급의 역 순위였다.

 

국어는 표준점수 평균이 대도시 99.6점인데 비해 중소도시 98점, 읍면지역 94.8점으로 분석됐다.

 

수학 가형 표준점수 평균은 대도시 101.5점, 중소도시 98점, 읍면지역 92점 등의 순이었고, 수학 나형은 각각 100점, 98.8점, 96.6점 등으로 파악됐다.

 

영어는 대도시 학교 99.9점, 중소도시 97.5점, 읍면지역 93.6점을 기록해 도시규모가 작은 지역 학교일수록 점수가 낮았다.

한편 응시자의 재학·졸업 여부에 따른 분석에서는 졸업생들의 성적이 모든 영역에서 재학생보다 표준점수 평균이 높게 나왔다.

 

1·2등급 비율에서도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재학생을 앞섰고, 하위등급인 8·9등급 분포도에선 재학생 비율이 모든 과목에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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