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의당에 합류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금일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비석마을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을 통해 정 전의원은 "돌아온 탕자의 심정으로 정치적 모태인 전주로 가서 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존재감이 없는 전북정치를 회복하고 불평등 격차 사회 해소와 국민의당 동지들과 함께 불평등 사회를 해소하고 민생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불평등 해소를 위해 불평등 시정 초기3법을 입법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후 기자들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정 전 의원은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었는데 국민의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바뀌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특정지역의 패권주의가 지속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할 수 없었다"라며 "국민의당의 활성화를 통해 오히려 더불어 민주당과의 경쟁구도를 통해서 새로운 변화의 시점을 맞이할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정권교체를 위해서 야권의 재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총선 전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생각이다"라며 "국민의당이 성공하기 위해선 몸으로 정치해야 한다. 발로 뛰는 정치를 해야 그것이 진정한 진보정치"라며 당내 경선의 약속과 진보정치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