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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동계올림픽 10조원 투입

국책사업 추진지원 조기발주총력

작성일 : 2016-02-21 18:09 작성자 : 김승균 (xanta@klan.kr)

2018 동계올림픽의 빙상 종목 경기가 개최되는 강원도 강릉시가 올림픽 성공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년 12월에 열리는 ‘쇼트트랙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를 기점으로 2018 동계올림픽 시즌으로 본격 돌입하게 되면 실질적인 올림픽 준비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현재 강릉시는 2018 동계올림픽 철도 수송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진행중이다.

수도권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횡축 철도망 연결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교통인프라에서 소외되었던 영동지역은 수도권과 1시간대 연결되는 교통 혁명으로 지역개발이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철도 건설과 더불어 국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도로망 정비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에 있어 올림픽 개최 이전까지 개통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또한 강릉코스털클러스터 올림픽파크에는 총사업비 4,766억원으로 5개의 빙상경기장(연습경기장 포함) 신축과 1개의 경기장이 리모델링되고 있다.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8,000석, 37,485㎡, 1,373억원), 강릉하키센터(10,000석, 23,523㎡, 1,075억원), 강릉아이스아레나(12,000석, 29,621㎡, 1,305억원), 관동하키센터(6,000석, 12,553㎡, 561억원), 빙상 보조연습경기장(1,600석, 20,260㎡, 303억원)건설사업의 공정이 진행중이며, 강릉컬링센터(3,500석, 17,213㎡, 149억원)는 올림픽파크내 시설 개선이 추진중으로 6개 경기장이 연내 준공되어 12월부터 개최되는 테스트 이벤트부터 시설이 활용될 방침이다.

 
[참고▲ 올림픽 경기장 공사 현황]

시 건설수도본부장은 “예년 같았으면 지금 이 시기는 동절기 공사중지 기간이지만 지금 도시 곳곳은 각종 공사로 활기가 넘쳐나고 있고 유난히 눈이 적고 따뜻했던 겨울은 어찌 보면 올림픽준비를 하루라도 더 하라는 소명이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은 세계 속의 강릉 건설을 위한 역량 총결집의 해로, 어떻게 노력을 하는가에 따라 올림픽의 성공개최 여부가 결정된다는 각오로 강릉시의 지도가 바뀌는 전환점이 되도록 강릉시 전 직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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