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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만금투자 무산 조사하겠다"

전북도의회, 이달 조사특위 구성... 삼성 2011년 새만금투자 MOU체결

작성일 : 2016-05-04 17:42 작성자 : 온근상 (klan@klan.kr)

 

지난 2011년 새만금 사업 투자 협력 양해각서 체결 뒤 투자 움직임 등이 보이지 않자 전북도의회가 새만금 삼성투자 무산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양용모·국주영은·이해숙 전북도의원은 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의 삼성투자 MOU는 체결당시부터 LH 전북이전 무산에 따른 민심 달래기용 ‘정치 쇼’라는 지적이 있었다”며 “새만금 삼성투자 무산 사태를 철저하게 조사한 뒤 도민들에게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달에 열리는 도의회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발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특히 지난 2011년 새만금 투자협약서는 전북 도민을 우롱한 처사로 관련 당사자인 국무총리실, 농식품부, 지식경제부, 전북도의 책임을 묻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새만금에 대한 투자 약속을 파기한 삼성의 무책임과 도민우롱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삼성에 대한 도민의 허탈감과 분노를 모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의 새만금 투자는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11년 4월27일 정부(국무총리실.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와 전북도. 삼성그룹은 '새만금 사업 투자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다.삼성이 2021년부터 2040년까지 총 3단계로 나눠 풍력발전기와 태양전지 등 그린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하지만 전북도가 새만금 투자협약 계획을 삼성측에 타진하고 있지만 확실한 의지 표명이나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삼성의 새만금 투자를 위한 세부적인 계획은 물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밑그림조차 나오지 않고 있어 도민들의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한편 도의회가 조사특위를 구성할 경우 6월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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