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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체육시설 존폐 놓고 대립각

주민자치위원회 의견 무시했다... 전주시, 주민들 동의했다 주장

작성일 : 2016-09-21 19:16 작성자 : 김승균 (klan@klan.kr)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에 위치한 주민체육시설을 놓고 전주시와 서노송동 주민들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 서노송동에 위치한 (구)전주문화재단 건물 2층에는 주민들을 위한 헬스장 시설이 갖춰져 있다. 

하지만 전주시가 기존의 헬스장 시설을 철거하고 여성자활지원센터를 세워 운영한다는 방침을 내놓아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10년이 넘게 이용했던 시설인데 주민들의 동의도 없이 철거한다는게 말이 되냐는 입장이다. 

전주시는 서노헬스장에서 멀지 않은 전주도시혁신센터에 위치한 헬스장을 이용하면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주민들은 높은 비용과 장소협소의 문제를 들며 반발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주민들은 체육시설 유지를 주장했지만 전주시는 주민들의 동의를 얻은 부분이라며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비 예산이 들어간 사업이기 때문에 공사하는 부분을 중지하기는 어렵다”며 “주민들과 최대한 합의를 통해서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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