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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이용불만 위생불량 가장 많아

지역맛집 전체 민원의 42.9% 차지...모범음식점도 11%로 민원 줄이어

작성일 : 2016-07-13 18:13 작성자 : 김성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가 지역 맛집, 유명 관광지 인근 식당, 지방자치단체가 인정한 모범음식점 등 음식점 이용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불만유형은 ‘위생불량’이 가장 많았으며 음식점은 지역 맛집, 관광지 식당, 모범음식점 순으로 이용불만이 많았다.

권익위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여행 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3년 1월부터 ’16년 5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음식점 이용관련 민원 965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민원유형) 음식점의 위생불량이 340건(35.2%)으로 가장 많았고, 불친절 및 식사제공 거부 (21.3%), 음식의 맛과 품질 불만(14.4%), 신용카드·현금영수증 거부(9.9%), 주차불편(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민원이 가장 많이 제기된 음식점은 TV 방송이나 블로그 등을 통해 소개된 지역 맛집으로, 전체 민원의 42.9%를 차지했으며, 관광지 인근 식당(32.1%), 모범음식점(1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음식점별 불만요인으로는 ‘위생이 불량’하다는 민원이 공통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지역 맛집은 ‘불친절이나 식사거부 등 서비스에 대한 불만’, 관광지 인근 식당은 ‘음식의 맛 또는 품질에 대한 불만’, 모범음식점은 ‘불친절’이 뒤를 이었다.

사례로 ▲ 지역 맛집에서 음식이 담긴 사기그릇이 5cm정도 깨져있었고 먹다보니 깨진 조각이 나온 경우, ▲ 관광특구 내 식당에서 음식을 먹던 중 게가 낚시줄에 감긴 채로 있어 주인에게 물었더니 적반하장으로 영업방해를 했다며 으름장을 놓은 경우, ▲ 지역 맛집에서 반찬을 더 달라고 했더니 옆 테이블의 남은 반찬을 버젓이 건네 준 경우, ▲ 모범음식점을 찾아갔는데 물 잔에 립스틱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경우 등이 있었다.

민원은 ’13년도 237건에 이어 ’14년도 303건으로 증가했다가 ’15년도 273건으로 다소 감소했으며, ‘16년도는 5월까지 151건이 발생했다.

민원은 매년 5·8·10월에 대체로 많이 제기되었는데 이는 여름 휴가철 또는 긴 연휴가 있거나 비교적 날씨가 온화해 여행하기 좋은 시기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발생은 광역단위로는 경기(13.5%), 서울(12.2%), 전남(11.5%) 순이며, 기초단위는 강릉(3.3%)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여수(2.9%), 경주(2.8%), 인천 중구(2.7%) 순이었다. 경기·서울 지역은 ‘지역 맛집’ 관련 민원이, 강릉·경주·인천 중구 등은 ‘관광지 인근 식당’ 관련 민원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여행 시 불편을 줄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맛집 등 음식점 종사자 스스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방자치단체도 위생 지도·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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