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총재 라혁일)은 27일 전북 전주시 여성일자리센터 별관 2층에서 수상자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식물사랑 큰잔치’ 작품 전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식물 사랑큰잔치’에는 초등학교 24개교에서 1.542점, 중학교 13개교에서 628점 고등학교 4개교 112 작품 등, 총 41개교에서 2.282점의 작품을 출품해 치열한 경장이 펼쳐졌다.

각 부문별에서 대상(전북교육감상)에는 그리기 최하람 학생(이리부송 초), 포스터 전아영 학생(전주온고을 중), 표어 정지우 학생(덕암정보고)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금상 수상자 3명에게는 전주지방환경청상이, 지도자 5명에게는 전라북도의회 의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야생동식물보호단은 출품된 백일장, 그리기, 포스터, 표어, 사진등 5개부문 작품 2.282점을 엄선 심사해 157개 작품과 지도자상등 총 162명을 수상자로 확정한바 있다.

라혁일 총재는 “올해 9번째를 맞는 동식물사랑큰잔치가 야생동식물보호와 자연사랑, 생태보존에 대한 인식은 어릴 때부터 체질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을 책자로 만들어 영원히 간직하고 활용토록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식물 큰잔치는 미래의 주역인 야생동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 만들기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도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생태계 균형유지의 사람과 동식물의 공존하는 건전한 자연환경을 이루기 위하고 환경보존에 대한 교육은 어린 때부터 하는 것이 효과가 크기 때문에 많은 학생과 학부형이 함께 하는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단체는 역점사업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현장체험과 야생화단지, 야생화 보호사업, 불법밀렵, 야생식물 채취 근절 등을 위해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