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는 금일 영외면회제(부대 밖에서 면회) 부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제2회 CSV 포터상'을 받았다.

'CSV 포터상'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치유할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CSV(공유가치창출, Creating Shared Value)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또한 CSV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경영전략이며, 국내외 기업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논산시가 추진 중인 '육군훈련소 영외면회제 부활'은 논산의 대표적인 CSV사업으로,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강병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군 시설이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는 인식을 불식시켜 민·관·군 공동 협력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논산 시장의 CSV 추진의지가 분명하고 정책 기획 단계부터 실행과정과 평가까지 내·외부 전문가 및 실질적 수혜자인 주민이 함께 해 사업의 사회, 경제적 실효성을 확보해나가는 CSV의 체계적 프로세스를 갖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논산시장은 "육군훈련소 영외면회제 부활은 시민·사회단체와 900여 논산시 공직자, 육군훈련소가 한마음으로 뭉쳐 이뤄낸 성과이고, 'CSV 포터상 수상'도 그동안 영외면회 실시에 함께 동참하고 노력을 기울이고, 영외면회가 성공리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행정으로 새로운 논산시대를 열어나갈 시정핵심 추진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시대와 시민이 원하는 시정 구현으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