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국지도 70호가 오는 8일 12시를 기점으로 전면 개통한다.
국지도 70호는 서산산업단지 앞 문양교차로부터 국도 32호까지의 총연장 4.3km 구간이다.

서산산업단지와 인근지역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건설된 성연~운산 국지도 70호는 총 5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2010년 1월 착공했다.

개통 구간은 2007년 개통된 서산~성연 구간에 이어진 것으로, 국지도 70호 중 서산을 거쳐 운산을 잇는 총 13km 구간이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됐다.

특히 이번 개통으로 지역주민과 서산산업단지 근무자들은 서산IC를 통해 10km를 우회하던 길이 직선화됨에 따라 이동시간을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최재왕 종합건설사업소장은 “이번 국지도 70호 신설구간 개통으로 이동시간 단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획기적인 물류비용 절감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