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느는데, 소비량 지속 하락... 전북 농가소득 불안정, 우려 가중
작성일 : 2016-08-22 16:55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해가 지날수록 산지 쌀값의 지속적인 폭락으로 인해 전북도내 쌀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차별화 된 방책을 통한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도내 최근 3년간 가구부문 1인당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나 생산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쌀값은 지난 2012년 80키로그램 1가마당 173,692원에서 2015년엔 152,158원까지 하락한 상태이다.
또 현재 국내 쌀 산업은 지난 2015월 1월 이후 513% 관세율로 쌀 시장이 전면 개방되면서 농민들의 소득 불안정 및 쌀 산업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특히 전북도의 벼 재배면적은 121,765ha로 전국 대비 15.2%, 쌀 생산량 700,591톤으로 전국의 16.2%를 차지하는 등 전국에서는 세 번째로 큰 면적을 유지하면서 그 피해액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불안정한 쌀 소비와 쌀값으로 인해 농민들은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전북 쌀의 판매전략과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2일 전북연구원에서 ‘전북 쌀, 해법과 과제’라는 주제로 2차 전문가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저비율 고효율 생산·유통체계 구축을 통한 국내외 쌀 경쟁력 강화를 비롯한 쌀 생산단지 육성을 통한 품질 고급화에 따른 소비촉진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또 쌀값 하락에 대비해 쌀 생산농가에 고정·변동직불금 지원 및 도비와 시·군비의 추가지원을 통한 쌀 생산기반 확보 등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한 방책이 논의됐다.
이렇듯 전국의 쌀 산업이 총체적 난국을 맞은 이때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기 위한 전북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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