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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복합리조트 유치 논란 여전

김관영 국회의원 19일 기자회견... 김 의원 "규제강화로 부작용 해소"

작성일 : 2016-12-19 16:53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 복합리조트 유치와 관련,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이 내국인 카지노 출입에 따른 부작용을 규제강화로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관영 의원은 19일 전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복합리조트는 강원랜드 같은 단순 도박장, 카지노가 아닌 국제회의장, 쇼핑시설 등 부대시설이 큰 규모를 차지하는 종합적인 시설이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복합리조트가 관광산업의 핵심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일본의 경우 지난주 복합리조트 관련법이 일본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2020년 동계 올림픽 이전까지 복합리조트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내국인 출입 카지노에 신중한 고민을 했고 카지노는 피해야할 문제가 아니고 오픈해서 관리해야 될 산업이다”며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는 확신이 섰기 때문에 새만금 복합리조트 법을 발의하게 된 것이다”며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카지노로 인한 도박의 폐해와 관련해서는 “복합리조트 전체시설 중 카지노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4%에 불과하다”며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보다 강력한 규제를 도입해 카지노로 인한 부작용을 해소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새만금 복합리조트를 허가해준다는 정부의 얘기는 개장 이전 국제공항, 크루즈 항만 등을 완비하는 것을 보증하는 것과 같고 그런 인프라가 5년 내에 갖춰질 수 있는 요건을 복합리조트는 끌어낼 수 있다”며 “복합리조트가 새만금에 왔을 때 후속효과가 굉장히 클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시민단체들은 새만금 내 복합리조트 유치와 관련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 복합리조트 유치를 둘러싼 찬·반 양측의 주장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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