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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저수지 20% 농업용수로 부적합

5곳 중 1곳 호소수질 5등급 초과... 농업용수수질개선 사업, 장기 지연

작성일 : 2016-10-08 09:01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용존산소가 부족해 물이 오염됨은 물론 물고기가 서식할 수 없는 4등급(매우 나쁨)의 저수지가 전국 975개 저수지 중 220곳 22.6%, 즉 5곳 중 1곳이 농업용수로도 사용이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을 기준으로 호소 수질기준이 4등급을 초과한 시설은 2013년 147곳 17.8%, 2014년 174곳 21.1%, 2015년 220곳 22.6%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참고▼)

  

 

하지만 환경정책기본법상 권고기준인 4등급에도 못 미치는 물을 별다른 해결책이 없어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탓에 오염원이 농작물에 축적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전국 각·시도의 중점관리저수지에 대한 관리는 대부분 방치 수준이며, 특히 경기도의 경우 최근 3년 간 수질 관리기준 4등급을 초과하는 저수지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 농업용수로도 못쓰는 5.6등급 수질의 도내 저수지는 56곳 중 25곳, 44.6%로 도내 농업용저수지 수질 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이밖에도 인천의 경우 14곳 중 13곳이 호소 수질기준이 5등급을 초과했으며, 광주는 4곳중 2곳이, 충남은 118곳 가운이 62곳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듯 중점관리저수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의 조속한 예산 확대를 통한 수질개선시설 설치 및 각 시·도 차원의 해결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깨끗한 농업용수 공부기반 구축 및 안전 농식품 생산과 국민겅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질정화 인공습지, 오염물질 침강지, 인공식물섬 등 수질개선시설을 설치하는 농업용수원의 수질 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국가재정난으로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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