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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노후지방상수도 현대화 추진

도내 6개 군 총 2,042억 원 투자...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 방지

작성일 : 2016-10-15 07:34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충남도가 13일 도청에서 부여군, 서천군, 태안군, 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기본 협약’을 체결하면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노후화된 상수도 시설 개설을 위한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번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도내 6개 군에 총 2,04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17년부터는 3개 군에 707억 원을 들여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노후화된 상수도 시설로 수도관 정비, 유량 감시체계 구축, 누수 탐지 및 복구, 블록시스템 구축 등과 관련한 시설물 현대화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지자체가 직접 운영 중인 지방상수도는 지역주민에게 공급되는 일반 수도를 말하며, 그동안 생산원가에 비해 낮은 수도요금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 가중으로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어려웠다.

특히 지방상수도 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현상 및 시설에 대한 비효율적 운영, 비전문적 관리는 만성적인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꼽혀왔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그간 지방상수도는 지자체 고유의 경영수입사업으로 인식되어 국고지원에서 제외되어 왔으며, 그나마 지난 3월에 열린 국가재정전략협의회에서 노후화 지방상수도를 현대화하기 위한 방책으로 오는 2017년부터 국고지원을 결정한 상황이다.

도는 지난해 충남 서부권 가뭄이 일어났을 당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가뭄 극복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점을 들어 지원 대상 6개 군 가운데 50%인 3개 군을 2017년도 국고지원 대상에 반영했다.

이전 전국 평균 국고지원 대상율과 비교해 30%정도 많이 반영된 것이며, 도는 나머지 3개 군에 대해서도 오는 2018년까지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충남도 윤종인 행정부지사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주민 불편을 막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며 “K-water의 상수도 운영 경험과 전문기술을 활용해 물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58.9%에 머무르던 유수율이 85%까지 높아져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가뭄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상수도 공급 및 경영 체계가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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