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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 “모든 군민에 용담물 공급, 큰 성과”

취임 1년 기자회견 갖고 “지난 1년 성장 기틀마련 시간” 자평

작성일 : 2021-04-16 12:23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전춘성 진안군수는 16일 모든 군민들에게 용담호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을 취임 1년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작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취임한 전 군수는 이날 취임 1주년 기자 브리핑을 갖고 “남은 민선7기 임기동안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군민 삶의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지난 1월 신년 브리핑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던 용담호 광역상수도 확대방안과 관련, 용담호 광역상수도 공급량 확대방안이 국가수도정비계획에 방영되어 2025년부터 모든 진안군민들이 용담호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이행상황에 대해 5대 분야 33개 사업 중 9건 완료, 17건 정상 추진 중, 7건은 중장기사업으로 임기 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군수가 현재까지 이행 완료한 공약은 ▲진안군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지급 ▲전통시장 공공요금 지원 ▲전통시장 임대료 지원 ▲시장 상가 내 공공와이파이 설치 지원 ▲차별 없는 이동권 보장 ▲농림축산분야 국 신설 ▲생활공공 서비스 통합지원센터 운영 ▲적극행정에 따른 공무원처우개선 등 9건이다.

 

취임 이후부터 올해 3월까지 군정 발전에 기여할 공모사업 선정성과도 밝혔다. 지금까지 38개 사업에 413억원을 확보하였고 올해에는 3월까지 4개사업, 36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진안군이 정부를 비롯한 전북도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우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136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70억원, 가족센터 건립 47억원 등이다.

 

△ “풍요로운 지역경제”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한방특구’인 진안 홍삼한방산업의 대도약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홍삼한방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해 홍삼과 곤충을 결합한 건강식품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진안 농특산물 유통판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안고원행복상품권 운영규모를 전년대비 100억원을 늘려 지역 상권을 활성화했다.

 

△ 계층을 아우르는 ‘미래희망 인재육성’

 

진안군의 교육철학은 학교교육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정책 시행을 교육의 범주에 포함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20개 사업에 12억 2,200만원을 투입해 교육단계별로 맞춤형 교육지원을 추진하고, 진안사랑장학금으로 130명에게 1억 9,40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청년역량강화와 교육을 위해 청년연령을 39세에서 45세로 확대하고 월 15만원씩 최대 1년간 청년이 진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용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다.

 

 

△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치유힐링 명품관광’ 구축

 

진안군은 용담호, 마이산, 운일암반일암, 데미샘, 구봉산, 진안고원 치유숲, 산약초타운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지만 전 지역에 걸쳐 산재해 있고 이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군은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치유힐링 일번지 진안’을 공약으로 확정하고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먼저, 운일암반일암에 사업비 30억 1,200만원을 투입해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을 완료하고,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진안군 5개년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 군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소통행정’ 추진

 

전춘성 군수는 “군의 발전 역량은 군민의 참여로부터 나온다”라는 신념으로 활발한 군민 참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실천과 평가를 군민과 함께 하겠다는 취지로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해 총 16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고 공약의 참된 실천을 이끌어가고 있다.

 

또한 전춘성 군수는 매주 열린군수실을 운영해 현장에서 생생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예산분야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 복지분야는 여성토론회, 교육분야는 교육포럼, 각종민원에 대해서는 생활민원통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분야, 정책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취임 1년 간 여러 가지 성과 중에서도 가장 큰 성과는 군민들이 한목소리를 내주신 덕분에 진안군 전 지역을 공급할 수 있는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량 확보를 꼽고 싶다. 앞으로도 용담댐 건설로 희생을 감내해온 군민들을 위해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임기동안에는 기획홍보실을 중심으로 군정전반에 대해 대외평가 대비–공모사업 대응–중점과제 선정관리 등 3대 프로세스를 운영하여 전략적으로 군정을 관리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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