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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줄포 생태공원 확장해야 하나

사단협, 공원용지 더 확보해야한다

작성일 : 2016-12-06 09:42 작성자 : 김승균 (xanta@klan.kr)

전북 부안군 줄포면 사회단체협의회가 생태공원 관광객확보와 자연보호를 위해 줄포면 생태공원 지역 확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5일 줄포면 사회단체장 인원들은 부안군청을 찾아 김종규 부안군수를 면담하고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활성화를 위한 공원 인근 사유 토지를 공원용지로 편입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청원서를 김종규 부안군수에게 건냈다.

이 청원서에는 대표 힐링 생태관광지 조성을 위해서 기존 생태공원 부지는 한계가 있으며, 인근 토지를 공원용지로 편입해 생태공원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줄포면민 537명의 뜻이 담겨져 있었다.

이에 대해 김종규 군수는 “줄포면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알고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줄포면 생태공원은 작년에만 해도 관광객이 19만 명이 방문해 관광명소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지역이다. 

하지만 아직 생태공원의 관광편의시설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광인원이 늘어나면서 의도치 않게 자연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생태공원의 홍보를 하지 않고 있는 상태지만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선 지역 확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구만 줄포면 사회단체협의회장은 “현재 생태공원은 73만 1110㎡로 전국 최고의 생태 힐링 1번지를 위해서는 공원 확장이 필수적인 요소로 인근 사유지를 공원용지로 편입하는 것이 줄포면민들의 하나같은 의견”이라며 “줄포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각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하나하나 숙원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안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현재 매입을 위해 필요한 면적은 7만 3천 평으로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상황”이라며 “군에서 부담이 어려워 정부지원에 대한 부분을 중장기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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